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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전남·경남 해상경계 건드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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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봉 여수시장 "전남·경남 해상경계 건드리지 마라"

    해상경계 심판 최종 변론 앞두고 헌재 앞 1인 시위 동참

    권오봉 여수시장이 전남과 경남의 해상경계 현행 유지를 주장하며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사진=여수시 제공)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전남과 경남의 해상경계 권한쟁의 심판 최종 공개 변론을 앞두고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전남 어민들은 오는 9일 권한쟁의심판 공개 변론을 앞두고 상경 1인 시위를 벌이자, 권 시장이 이에 동참한 것이다.

    권 시장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간 도 경계선을 현행 해상경계선으로 지켜내 전라남도와 여수 어업인들의 생계의 터전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어업인들과 결의를 다졌다.

    이번 다툼은 2011년 7월 '바다의 경계는 없다'고 주장하며 전남해역을 침범해 조업한 경남선적 기선권현망 어선들을 여수시와 여수 해경이 수산업법 위반으로 검거하면서 시작됐다.

    대법원은 2015년 6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지형도상 해상경계를 도(道)간 경계로 보아야 한다'며 전라남도 구역을 침범한 어선들에 대해 유죄를 확정했으나, 경남 측 어업인과 행정기관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권한쟁의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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