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계산 출렁다리.(사진=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은 인접 지역인 광주광역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채계산 출렁다리 운영정지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채계산 출렁다리 재개통 시점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본 뒤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19 유입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개인 방역지침 준수와 확진 지역 방문자제 등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국내 무주탑 현수교로 길이 270m를 자랑하는 채계산 출렁다리는 지난 3월 개통 이후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