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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멘트로 돌아보는 수원·서울의 90번째 슈퍼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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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감독 멘트로 돌아보는 수원·서울의 90번째 슈퍼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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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조영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슬픈매치라는 예상은 우려였다. 낯선 순위로 맞붙은 90번째 슈퍼매치도 역시 슈퍼매치였다.

    수원 삼성과 FC서울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슈퍼매치에서 3대3으로 비겼다. 수원은 2015년 4월18일 5대1 승리 이후 K리그 기준 슈퍼매치 17경기(2017년 FA컵 제외)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서울은 17경기에서 9승8무를 기록했다.

    치열했던 90번째 슈퍼매치를 양 팀 감독 멘트로 돌아봤다.

    수원은 전반에만 3골을 터뜨렸다. 전반 11분 VAR을 거쳐 얻어낸 페널티킥을 타가트가 마무리했고, 전반 28분 박주영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전반 41분 타가트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김건희의 골도 터졌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전반 공수 균형에 있어서 상당히 무너졌다. 좋지 않은 경기를 했다"면서 "상대가 공간에서 너무 프리하게 움직이도록 주도권을 내준 상황이었다"고 전반을 분석했다.

    수원 이임생 감독은 "중원에서, 특히 22세 이하 선수 박상혁이 잘해줬다"고 말했다.

    윤영선은 전반 11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울산 현대에서 이적 후 두 경기 연속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하지만 최용수 감독은 "적응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페널티킥을 준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점점 호흡을 맞추고, 시간을 같이 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감쌌다.

    수원은 전반 3골이 모두 공격진에서 나왔다. 수원은 앞선 9경기에서 8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공격진이 주춤했다. 타가트는 시즌 2~3호골, 김건희는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이임생 감독도 "공격진 쪽 골이 없었는데 그런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도자 교육 도중 슈퍼매치를 위해 깜짝 합류한 수원 염기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경기 양상이 달라졌다. 서울은 후반 11분 조영욱, 후반 15분 고광민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투톱에서 스리톱으로 전술을 바꾸면서 안정을 찾았다.

    최용수 감독은 "후반 균형을 잡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투톱에서 스리톱으로 바꿨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면서 "상대 볼 소유 시간을 줄이려고 했다. 한승규를 전방에 배치하고, 공이 나오는 것을 차단하는 데 신경을 썼다. 그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임생 감독은 "후반으로 가면 체력이 소진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맞다"면서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직력으로 커버해야 한다. 앞으로 숙제"라고 아쉬워했다.

    서울은 조영욱이 1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조영욱의 시즌 첫 공격포인트다.

    최용수 감독은 "상당히 어려운 시기에 귀중한 골이었다"면서 "조영욱은 본인이 가진 120%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수원은 후반 22분 박상혁 대신 염기훈을 투입했다. 염기훈은 6월29일부터 파주NFC에서 지도자 교육을 받다가 이날 합류했다. 반면 박상혁은 이임생 감독의 말대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임생 감독은 "박상혁이 테크닉은 우수하지만, 체력 쪽은 90분을 소화하기에 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염기훈은 주장으로서 밖에 나가있었는데 혼자 훈련했고, 20~30분이라도 뛰겠다는 의지를 감독으로서 존중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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