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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아동권리보장원, 출범 1주년 '디지털 비전선포식' 개최



전국일반

    [영상]아동권리보장원, 출범 1주년 '디지털 비전선포식' 개최

    코로나 예방…유튜브 생중계 및 화상회의 시스템 활용
    온라인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
    윤혜미 원장 "아동이 주도하고, 아동을 존중"
    "다양한 사업 추진…아동권리 실현 중심기관 되겠다"


    "아동이 주도하고, 아동을 존중하며, 아동이 중심에 서는 아동권리 실현의 중심기관이 되겠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은 3일 대회의실에서 출범 1주년을 기념하고 아동권리실현의 중심기관으로서 더 나은 도약을 위한 '디지털 비전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 및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온라인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동권리보장원 1주년 기념 디지털 비전선포식 행사 중 전국 각 지역 36명의 아동과의 화상회의 장면 (사진=생중계 영상 캡쳐)

     


    비전선포식은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윤혜미원장의 인사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고영인·김성주 국회의원 축사 △전국 각 지역 36명의 아동과의 화상회의 △아동대표 대한민국아동총회 박승현군의 발표 △홍보영상 상영 △아동권리보장원 비전 발표 및 퍼포먼스 △폐회 순으로 이어졌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지난 해 5월에 '아동에 대한 국가의 책임 확대'를 목표로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발표하고 가정과 사회 각 영역에서 아동권리와 아동 이익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을 설립했다"며, "이를 통해 과거 분절적으로 제공하던 아동복지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균형있는 발달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돌봄과 놀이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변화된 정책환경에 적합한 아동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21대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주 국회의원은 "아동권리보장원의 출범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비전선포식을 통해 아동권리 실현의 중심기관으로 한층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사업별, 대상별로 흩어져있던 여러 서비스를 통합해서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되었다는 측면에서 앞으로 역할을 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은 "여전히 아동은 우리 사회의 약자이며 아동울 위한 사회시스템은 미비하다"며, "이러한 현실에서 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아동권리보장원의 포부는 아동권리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은 3일 대회의실에서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디지털 비전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채승옥)

     

    아동대표로 나선 박승현 군은 비전선포식에 직접 출연하여 "아동이 경쟁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갈 수 있고, 아동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대화할 수 있는 기회 확대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아동이 스스로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나와 가정, 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아동권리보장원 비전발표 순서에서 윤혜미 원장은 아동중심, 전문성, 소통, 포용, 혁신·성장을 핵심가치로 하는 아동권리보장원의 오늘과 향후 10년의 비전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아동권리보장원 출범 1주년 기념 '디지털 비전선포식'에서 윤혜미원장이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채승옥)

     

    윤 원장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기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보장원은 아동이 주도하고, 아동을 존중하며, 아동이 중심에 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아동과 함께 성장하는 아동권리 실현의 중심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아동복지 정책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핵심기관으로서 아동권리보장원의 성장을 함께 응원해주길 바라고, 이번 기념행사가 우리나라 아동복지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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