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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개최하는 2020 전국체전, 1년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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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개최하는 2020 전국체전, 1년 미룬다

    문체부와 전국체전 개최 예정지 단체장 모여 의견 모아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체전 개최를 예고한 5개 지방자치단체장과 만나 2020년 전국체전을 1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전국체전도 1년 뒤로 미뤄진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체전 개최를 앞둔 5개 자치단체장과 모여 코로나19의 1년 순연에 의견을 모았다.

    전국체전은 2020년 경상북도를 시작으로 2021년 울산광역시, 2022년 전라남도, 2023년 경상남도, 2024년 부산광역시에서 차례로 열린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에 지난달 경상북도가 전국체전 개최의 1년 순연을 요청했고, 이에 관련 지자체가 동의했다.

    전국체전은 1년 뒤 소년체전과 2년 뒤 생활체육대축전까지 연계된 만큼 2020년 대회의 연기를 위해서는 2024년까지 확정된 전국체전 개최 예정지의 협의가 필요했다.

    2024년까지 전국체전 개최가 확정된 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은 만큼 2020년 전국체전 순연은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최종 발표는 방역 당국과 협의도 거쳐야 한다.

    전국체전 순연이 확정되면 대한체육회의 전국종합체육대회 규정에 따라 소년체전과 생활체육대축전도 함께 순연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전국체전 연기 개최를 수용해 주신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관계자분들의 양보와 결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어 2021년에는 경상북도에서 전국체전이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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