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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즌 동안 7명만 가입' 손흥민, 10-10 클럽 눈앞



축구

    '4시즌 동안 7명만 가입' 손흥민, 10-10 클럽 눈앞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10골-10도움이 손흥민(28, 토트넘 핫스퍼)의 눈앞으로 다가왔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0대3으로 뒤진 후반 45분 해리 케인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0대3으로 뒤진 후반 45분. 에릭 라멜라가 왼쪽 측면의 손흥민에게 공을 건넸고, 손흥민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었다. 이어 논스톱으로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연결했고, 해리 케인이 마무리했다.

    일찌감치 프리미어리그 이적 후 개인 최다 어시스트 기록(6개)은 넘어선 상황에서 리그 9번째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프턴)와 함께 어시스트 랭킹 공동 3위로 올라섰다. 1위는 1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2위는 12개의 도움을 날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다.

    특히 손흥민은 리그 9골-9도움을 기록 중이다. 남은 6경기에서 1골-1도움을 추가하면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이적 첫 시즌(2015-2016시즌) 4골 1도움, 2016-2017시즌 14골 6도움, 2017-2018시즌 12골 6도움, 2018-2019시즌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20개)까지도 2개만 남겼다.

    10골-10도움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흔치 않은 기록이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2015-2016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총 10명이 달성한 기록이다.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당시 레스터 시티)와 라힘 스털링, 르로이 사네(이상 맨체스터 시티)는 두 번씩 달성했기에 총 7명만 달성한 셈이다.

    마레즈와 스털링, 사네 외 알렉시스 산체스(인터 밀란, 당시 아스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 당시 토트넘),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당시 첼시)가 10골-10도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데 브라위너가 홀로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한 상태다. 데 브라위너는 10골 1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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