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강원CBS 클래식 콘서트 '위로'가 2일 강원CBS 공개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최천희 팀장)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강원CBS클래식 콘서트 '위로' 공연이 2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강원CBS 신사옥 공개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김호철 백석예술대 교수의 '해설이 들어있는 스토링텔링 콘서트'로 진행됐다.
서울필하모닉 객원 수석연주자인 트럼페티스트 알렉스 볼코프, 소프라노 김아영, 테너 조창후 등 유명 아티스트들은 클래식 명곡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처럼 귀에 익은 곡들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모든 관람객 좌석 띄우기,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이뤄졌다.
관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심신의 피로와 상실감을 해소하고 희망을 찾기에 충분한 공연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강원CBS 클래식 콘서트 '위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 속에 진행됐다.(사진=최천희 팀장)
박인관 강원CBS 춘천운영이사장은 "음악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내는 가장 좋은 도구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깊은 슬픔과 절망 속에 있다. 강원CBS 콘서트가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희망을 갖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길화 강원CBS대표는 "힘든시간이 계속되고 있지만 소중한 일상의 축복이 기적처럼 계속되길 바란다. 강원CBS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모두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