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연세의료원, 평양심장병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종교

    여의도순복음교회· 연세의료원, 평양심장병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조속히 병원 준공해 남북 화해의 물꼬 트길"

    북한 평양에 심장병원 건립을 추진 중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30일,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양심장병원 건립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연세의료원은 앞으로 평양심장병원의 자문기관 역할을 하며 평양심장병원 의료진들의 교육과 훈련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두 기관은 "조속히 병원을 준공하여 경색된 남북 관계에 화해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평양심장병원은 지난 2007년 공사가 시작됐지만 천안함 사태로 남북관계가 얼어붙으며 건축이 중단됐고, 유엔의 대북재제 등으로 현재까지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북한 주민 4명 중 1명은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의료상황이 열악하다"며 "최근 의료장비와 건축자재에 대해 대북제재 면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유엔제재위원회에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윤도흠 원장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