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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상득 ''숨은 주역''…與 ''후폭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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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박근혜-이상득 ''숨은 주역''…與 ''후폭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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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 전 대표 ''작심 발언'' 상황 급반전 계기, 당내 계파 갈등 심화될 듯

    박근혜-이상득
    여야 ''입법 전쟁''이 결국 주요 쟁점법안들의 ''합의 처리''로 6일 결론나면서, 한나라당내 극심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청와대의 ''법안 속도전'' 주문에 강행하려던 연내 처리도, 회기내 처리도 모두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협상 결과를 둘러싼 ''원내 지도부 책임론''과 함께, 고질적인 당내 계파 갈등도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지도부가 결국 친이계의 ''강경론'' 대신 친박계의 ''신중론''을 최종 선택한 모양새가 되어서다.

    ''법안 전쟁'' 내내 침묵하던 박근혜 전 대표가 결정적 시기에 쏟아낸 ''작심 발언''은 결국 상황 급반전의 ''기폭제''가 됐다.

    박 전 대표는 협상 타결 전날인 5일 느닷없이 6개월만에 공개 회의에 참석,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한걸음 더 나가야 되고 국민앞에 큰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대화와 타협을 강조한 이같은 발언은 사실상 당내 주류인 친이계의 강경 기류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해석됐다.

    친이계 의원들은 "그동안 뭘하다 지금 이런 얘기를 하느냐"며 발끈했지만, 결국 지도부는 박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준 셈이 됐다.

    향후 정국에서 박 전 대표의 여당내 입지가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한나라당 한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표의 한마디가 민주당의 농성 해제보다 협상 타결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친이계 ''좌장'' 격인 이상득 전 부의장의 기류 변화도 지도부의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형님 가이드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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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대야(對野) 강경파의 ''정점''에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이 전 부의장 역시 협상 타결 전날 지도부에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

    ''핵심 2제''인 한미FTA 비준안과 언론관계법안 처리를 2월 임시국회로 미루자는 이 전 부의장의 ''가이드라인''은 사실상 협상 내용에 대폭 반영됐다.

    결국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전략 부재''를 거듭해온 여당 내부 혼선이 두 핵심 인사의 ''지침''으로 일거에 정리된 측면이 없지 않다.

    이에 따라 현 지도부는 협상의 극적 타결을 이뤄내고도 ''책임론'' 등 거센 후폭풍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박 전 대표와 이 전 부의장의 여권내 입지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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