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농협 청년농부 사관학교 졸업생 간담회 (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농협전남본부는 1일 지역본부 8층 회의실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전남 출신 졸업생들과 함께 농업, 농촌의 희망찬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019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중앙회에서 2018년부터 실시하는 6개월 과정의 청년농업인 육성과정으로 국가기술자격증, 농업용기계 자격 취득 지원 등 졸업 후 실제 영농에 종사하도록 하는 교육 과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희망찬 농업을 꿈꾸는 제1기부터 제3기 졸업생(15명)등 30명이 한자리에 참석하여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정착하기까지 어려움과 영농을 준비하는 과정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1기 졸업생 윤영준 군은"지역본부에서 애로 사항을 들어주고, 서로 소통할 기회를 마련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협전남본부 김석기 본부장은 농토피아는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 되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자"는 농협의 새로운 100년 설계를 위해 제시한 비전으로 "미래 농촌의 일꾼인 청년들의 생각을 읽고, 농업인, 농협인이 함께 힘을 모아 모두가 바라는 이상이 아닌 현실의 농토피아(農 TOPIA)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 청년농업인들이 정착하 는데 더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농촌의 안정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