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 제공)
세종시 정부청사부터 충북 청주시 청주국제공항까지 4차선으로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국가계획에 반영됐다.
충청북도는 최근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가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계획에 최종 확정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결도로는 길이 14.3km로 사업비 2120억 원을 투입해 신설 4차로 3.9km와 평면교차로 5개소를 입체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오송~청주공항 도로까지 포함해 행복도시부터 청주국제공항까지 28.5km 구간이 4차로가 논스톱으로 연결돼 이동시간도 기존 40분에서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는 앞으로 공항에서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연결해 강원과 충북 북주지역 주민들의 청주공항과 세종시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가 국가계획에 반영됨으로써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가 빠른 시일 내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