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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2주년]문인 광주 북구청장 "북구를 광주의 중심 자치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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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7기 2주년]문인 광주 북구청장 "북구를 광주의 중심 자치구로"

    호남 드론 산업의 메카…드론은 북구의 미래 먹거리

    문인 광주 북구청장(사진=광주 북구청 제공)

     

    "민생, 동행, 혁신을 기본 원칙으로 성과가 있었던 분야는 더욱 발전시키고 조금 미흡했던 부분은 착실히 검토하고 보완해 북구를 광주의 중심 자치구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인 북구청장은 30일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은 '구민중심 혁신행정'이라는 구정철학을 바탕으로 재정난 극복과 북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예산 9천억 원 시대를 열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에 지역 곳곳을 찾아 민생경제, 동행복지, 도시재생 등 구정 전 분야에 걸쳐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제1호 공약인 경제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산업단지,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호남 드론 산업의 메카…드론은 북구의 미래

    문 청장은 지난 2년 동안 기억에 남는 구정으로 드론 산업 육성을 꼽았다.

    지난 2019년 광주시로부터 받은 2억원으로 시작한 드론 사업은 같은 해 북구 대촌동에 북구드론비행연습장이 조성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전국 광역시 최초로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실기시험장'이 들어섰다. 최근에는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드론공원으로도 지정되기도 했다.

    북구청은 호남권 최초로 지정된 '드론 공원'을 호남 드론산업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등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할 신 성장 동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문 청장은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해 AI(인공지능), AR·VR(증강·가상현실), 드론 등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함께 새로운 사업영역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광주시, 교육기관, 연구기관, 기업체 등과 협력해 중장기적으로 드론 시험지원센터 유치, 드론협의체 구성,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드론 특화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복지공동체 문화 확산

    북구청은 올해 2회 추경 기준 사회복지비가 73.2%를 차지할 만큼 재정이 열악하다. 북구청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위기가구를 돌보는 복지 1촌 맺기, 고독사 예방을 위한 북구 안심동행 앱 서비스 등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공동체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문 청장은 "앞으로도 금융복지, 아동친화도시 인증,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여성행복응원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생애주기별 복지시스템을 통해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행정… 부족한 예산은 수상과 공모사업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사업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으로 코로니19 상황 속에서 민생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 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든 분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장 심각한데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바탕으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본부 운영,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종합 컨설팅 사업 등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문 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줄곧 민생현장을 누비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생활에 관한 불편사항 정비에 있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북구청의 열악한 재정난 극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중앙부처와 광주시 등에서 주관한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대통령상 3회, 국무총리상 2회 등 총 224회를 수상, 957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고 310억원의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고, 권역별 추가 사업을 발굴해 주민의 생각을 반영한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주민이 행복하고 지역이 활력 있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문 청장은 "구정을 이끌어 가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가 예산이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시비를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타운형 및 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생활 SOC 복합화 사업, 북구 종합체육관 건립 등 여러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구민들의 지지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 청장은 "지난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혁신 자치구 선정,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광주·전남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등 혁신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구민중심·현장중심의 혁신행정을 바탕으로 민선 7기 공약사업과 그동안 추진해왔던 주요 사업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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