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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서울옥션 경매' 홍콩 대신 서울에서



공연/전시

    코로나 사태로 '서울옥션 경매' 홍콩 대신 서울에서

    야오이 쿠사마, 'Soul Burning Flashes', acrylic on canvas (사진=서울옥션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올해 서울옥션 홍콩경매가 장소를 바뀌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옥션은 지난 3월 연기된 제32회 홍콩경매를 다음 달 1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경매에 앞서 약 한 달간 '서울-부산-홍콩-서울' 순회전이 이어진다. 서울 전시는 지난 20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시작했다.

    모두 75점, 74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경매에는 박수근, 윤형근, 김창열, 박서보, 이우환 등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출품된다. 미국인 로버트 노드랜더가 서울의 미군기지에서 박수근으로부터 직접 구입한 '고목과 여인(Trees with a Woman)'은 사후 그의 딸이 보유하고 있다가 이번 경매에 출품됐다. 추정가는 2억~3억원.

    야요이 쿠사마, 데미안 허스트, 에디 마르티네즈, 히로시 스기모토, 마크 퀸, 솔 르윗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들도 나온다.

    '한국 현대 도자기' 섹션도 마련돼 조선시대 분청사기를 현대적 조형미로 재탄생시킨 윤광조,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를 계승한 권대섭, 한국 현대 도예의 1세대로 백자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김익영 등 국내 대표 도예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프리뷰 기간 전시장을 찾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가상현실(VR) 출품작 관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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