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태국이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를 추가로 연장했다.
태국 정부는 다음달부터 국경을 재개방하고 경제활동도 재개하기로 했지만 3월 발효한 비상사태는 다음달까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봉쇄가 해제되면서 해외에서 온 입국자가 늘어나고 학교가 등교 개학을 하기 때문이다.
의료목적 등 일부 관광객을 제외한 일반 관광객의 태국 입국은 다음달에도 금지된다.
반면 태국 야권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적인데도 비상사태를 추가 연장하는 것은 총리에게 광범위한 권한을 주는 등 부작용이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비상사태 기간 언론 검열이 가능하고 집회도 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