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대구 맨홀 내부서 가스 중독 추정 질식 사고.. 2명 심정지



대구

    대구 맨홀 내부서 가스 중독 추정 질식 사고.. 2명 심정지

     

    27일 오후 5시 42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자원재활용업체 맨홀에서 청소 작업을 벌이던 작업자들이 질식으로 쓰러졌다.

    작업자 한 명이 청소를 하던 중 의식을 잃자 다른 3명의 인부가 그를 구하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두 5명의 작업자 가운데 50대 한 명과 40대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40대 두 명이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모두 4명이 다쳤다.

    해당 맨홀은 젖은 슬러지 등이 집하되는 곳으로 이날 청소는 6개월에 한 번씩 이뤄지던 정기 작업이었다.

    소방당국은 가스 중독에 의한 질식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맨홀 내부 대기상태는 황화수소가 허옹농도의 10배 이상인145ppm였고 이산화질소와 포스핀도 허용 범위를 훌쩍 넘어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