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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신청사 용역 마무리…현 청사 기반 시설 활용



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용역 마무리…현 청사 기반 시설 활용

    부산 해운대구청. (사진=송호재 기자)

     

    부산 해운대구가 신청사 건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논란이 됐던 현재 청사는 매각 대신 지역을 위한 기반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해운대구는 최근 신청사 건립과 현재 청사 활용 방안에 대한 용역 2건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재송동 해운대복합문화센터 인근 3만 7천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신청사를 지을 예정이다.

    오는 2022년 착공해 2년 뒤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신청사 건립에 1천171억 5천만원상당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행정안전부에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청사는 매각 대신 집객·서비스지원 등 사회기반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용역 결과 집객시설로 활용할 경우 체육시설이나 도서관, 박물관이나 문화시설 등이 도입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나 공공청사 등이 들어설 가능성도 있다.

    서비스지원시설의 경우 노외주차장이나 학교 등 교·보육시설, 노인시설이나 공공보건의료기관, 장애인이나 아동 복지시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용역 결과와 국내외 사례를 분석해 구체적인 신청사 건립·현청사 활용 계획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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