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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서로 협력하라”…추미애-윤석열 갈등 제동



사회 일반

    [뉴스쏙:속]“서로 협력하라”…추미애-윤석열 갈등 제동

    • 2020-06-23 07:58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이 7일 오후 경기 과천정부청사 법무부에 추미애 법무부장관를 예방 하기 전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왼쪽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한형기자

     


    6/23(화), 오늘을 여는 키워드 : 존 볼턴 회고록

    존 볼턴 회고록, 관심이 뜨겁습니다. 다만 볼턴 전 보좌관은 이란 핵합의 파기용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기용했다는 점, 북한 문제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맡아 그의 소관이 아니었다는 점, 실제로 하노이 2차 북미회담에서는 첫날 만찬에서 배제됐다는 점. 여기에 그는 북한과 이란 문제는 군사적 해법으로만 풀 수 있다는 확신범으로 협상을 비관적으로 봤다는 점을 감안하시면 그림이 좀 더 정확하게 보일 겁니다. (by 전직 워싱턴 특파원)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6월 23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예상보다 더 빠른" 코로나 2차 유행 우려

    코로나19가 여름이 되면 전염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저버리고 전세계적으로 더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전세계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최대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가을로 예상했던 2차 대유행이 생각보다 빨리 다가오고 있다고도 봤습니다. 수도권의 집단감염은 대전, 충남, 전북, 광주, 대구로 확산되고 있는데,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이나 무더기로 발생해 부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2. 서울시, 3일 연속 확진 30명 넘으면 다시 고강도 거리두기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동안 하루 평균 30명 이상 발생할 경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코로나19의 폭발적인 전염력을 고려할때, 지금이라도 산발적 고리를 끊지 않으면 2차 대유행이 언제든 올 수 있는 상황이라는 판단 때문인데요.

    박 시장은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선제검사(Test)·역학추적(Trace)·격리치료(Treat) 내용을 담은 '3T체계'를 강화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한형기자

     



    3. 北, 대남확성기 재설치 움직임...판문점 선언 백지화 위기

    북한이 2년 전 판문점 선언에 따라 철거했던 대남 확성기 재설치를 시작한 움직임이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북한군의 활동을 24시간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은 군사분계선에서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기로 했었는데, 북한이 이걸 다시 꺼내든 건 판문점 선언의 무효화 수순으로 보입니다.


    4. 윤석열 사퇴론에 文 “협력하라” 제동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는 한명숙 전 총리 사건’ 진정 건 등 건건이 갈등 중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과 문재인 대통령과 한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 관심을 모았었는데요.

    문 대통령은 인권수사라는 공통의 각오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면서 과감한 개혁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두고 문 대통령이 두 사람의 갈등뿐 아니라 여권의 윤 총장 사퇴 압박 등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5. 오늘까지 불볕더위…내일부터는 비

    더위는 오늘까지입니다. 내일 새벽 서쪽 지역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있는 가운데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한 낮에 30도를 넘는 폭염이 지속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32도, 춘천 33도, 대구 34도, 전주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부터 강남, 잠실 전세끼고 못 산다…토지거래허가제 시작
    #대구시, 신천지 상대 1천억원 소송 제기
    #오늘부터 방판업체, 다단계판매, 대형학원 등 고위험시설 지정
    #박사방=조폭집단, 檢 범죄단체조직혐의 기소…최고 무기징역
    #여수산단 삼남석유화학 폭발사고…인명피해는 없어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고군분투(孤軍奮鬪) 라는 말이 적당할 거 같습니다. 폭염 속에서 방호복을 입고 있는 의료진을 말할 것도 없고 마스크를 쓰며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국민도 그렇습니다. “실외에서 2m 거리두기가 가능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방역 당국의 권고가 있었는데요, 코로나 뉴노멀에 맞춰 충분히 거리를 확보한 장소를 택해 마스크를 벗고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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