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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덜 더운’ 비말차단마스크 오늘부터 판매



사회 일반

    [뉴스쏙:속]‘덜 더운’ 비말차단마스크 오늘부터 판매

    • 2020-06-05 08:01

    CBS FM98.1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Deep&Fast [뉴스쏙:속]입니다.

     



    # 6/5, 오늘을 여는 키워드 : 여행가방 학대와 영장기각

    좁은 여행가방 속에 갇혀있던 9살 아이는 결국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학대는 오래전부터 있었고 심지어 어린이날에 병원에 실려온 적도 있었습니다.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에서도 학대를 알았지만 막지 못했습니다. 한편에서는 서울역 묻지마 폭행 용의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여성 상대로 무차별, 상습적으로 폭행을 가한 사실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도 불구속. 가슴 한 켠이 꽉 막힙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6월 5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1. 檢 이재용에 구속영장 전격 청구…“사과도 했는데” 삼성 당혹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본인을 재판에 넘길지에 대해 시민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법적 절차를 밟은 지 불과 이틀 만에 검찰이 빠르게 움직인건데요. 이재용 부회장이 대국민사과까지 했던 삼성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장 실질심사는 오는 8일인데 구속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 이번엔 다단계 타고 퍼지는 코로나19

    클럽,돌잔치,쿠팡,교회에 이어 이제는 서울 관악구의 한 다단계회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수도권 전체로 퍼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14명이 확진됐는데 서울 외에 경기 안산과 수원, 안양까지 발생지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리치웨이는 다단계 방식으로 건강용품들을 판매했는데 이 과정에서 밀접접촉이 잦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노인대상 영업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나, 고령층 연쇄감염으로 번지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3. ‘덜 더운’ KF 마스크 오늘부터 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부터 시원하면서도 입자와 비말차단도 할 수 있는 KF-AD급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 를 유통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500원 정도입니다. 덴탈마스크가 수술용 마스크이다 보니 의료기관에 우선 배정돼 일반인이 구하기는 어렵다는 점 때문에 비말마스크 공급을 결정한 겁니다.


    4. 민주당, ‘단독 개원’ 밀어붙이나...반쪽개원 불가피

    국회는 오늘 오전 21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합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어제 저녁에 만나 개원 논의를 이어갔지만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끝났습니다. 민주당은 통합당의 참여 여부와는 관계없이 “하늘이 반쪽이 나더라도” 오늘 반드시 본회의를 열겠다는 입장인데요, 반쪽짜리 개원을 강행할지 아니면 개원 직전 여야가 막판 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5. 남부 폭염특보 계속, 대구 한낮 최고 35도

    논과 밭에 씨앗을 뿌린다는 망종(芒種)인 오늘도 남부지방 곳곳에 폭염특보가 이어집니다. 특히 대구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충일이자 주말인 내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영남지방의 폭염은 한층 수그러들겠지만 서울 등 서쪽 지방 더위는 오늘보다 더 심해지겠습니다.





    # 서울역 ‘묻지마 폭행’ 구속영장 기각...“긴급체포할 상황 아냐”
    # 최순실 옥중 회고록 “나는 누구인가” 출간, 억울함 호소
    # 보수에서? 기본소득 불 지피는 김종인
    # 성추행 현행범 잡고보니 현직 부장검사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꽃은 멈춤의 힘으로 피어난다.’
    여름을 맞아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에 백무산 시인이 쓴 ‘정지의 힘’ 일부가 실렸는데요, 시인의 노랫말처럼 씨앗은 멈춰 있는 거 같지만 실은 꽃을 피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이죠. 코로나로 멈춰버린 우리의 일상이 야속한 요즘입니다. 그래도 잠시 멈춘 시련의 시간을 극복한다면 한 단계 도약한 삶이 꽃 피지 않을까요? 수도권이 비상인 이번 주말도 잠시만 멈춰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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