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가 전깃줄에 걸렸다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지난 30일 오후 5시쯤 전남 보성군 조성면의 한 마을 전깃줄에 A씨(58)의 패러글라이더가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약 5m 높이의 전깃줄에 걸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크레인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A씨의 몸에 보호장구를 착용시킨 뒤 30여분 만에 안전하게 구조하고 전깃줄에 걸린 패러글라이더를 제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건강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인근 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내려오던 중 전깃줄에 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