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30일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대비 2명 증가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해 총 6882명이다.
추가 확진자 2명 중 1명은 20대 남성으로 지난 26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미결정으로 판정 보류돼 28일 보건소에서 자택 방문해 시행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생으로 지난 28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출입구에서 발열이 확인돼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 병원과 의과대학 내 접촉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 6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47건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20건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확진자의 감염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라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관련 사망자는 30일 오전 0시 기준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0명이다.
29일 오후 4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 받은 해외 입국자(3월 22일 이후 입국자)는 전날 대비 58명이 증가한 총 6470이다.
이 중 642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63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8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나머지 41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