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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식업체 매출 40% 하락…사상 최대 침체



국제일반

    일본 외식업체 매출 40% 하락…사상 최대 침체

    지난해 4월 대비 39% 감소, 야간업종은 91% 급감

    지난 18일 일본 기후(岐阜)현 기후시의 상점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에 따라 휴업한다는 안내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외식업체가 사상 최대 침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K는 25일 "외식업체가 가입한 '일본 푸드서비스협회'에 따르면 전국 업체에서 지난 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9.6%나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매출 감소세는 현재와 같은 조사 방법을 도입한 이후 6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NHK는 "전국적으로 긴급사태가 선포돼 많은 점포가 휴업이나 영업단축을 했기 때문으로, 업종별 특히 술집 등 야간영업 업종을 중심으로 매출이 91.4%나 줄었다"고 전했다.

    일본 푸드서비스협회는 "사실상 활동정지 수준에서 궤멸적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패스트푸드의 경우 테이크아웃이나 퀵서비스 등의 뒷받침도 있었지만 매출이 15.6% 감소했다.

    일본 푸드서비스협회는 "이달들어 일부 지역에서서 긴급사태 선언이 해제되고 있지만 고객들의 움직임은 둔하고 어려운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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