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LG전자 '펜타샷' 기능 강조하려다…'몰카' 논란 비난



IT/과학

    LG전자 '펜타샷' 기능 강조하려다…'몰카' 논란 비난

    논란이 된 LG전자의 영상 광고 캡처 화면 (사진=자료사진)

     

    LG전자 폴란드 법인이 이른바 '몰카'를 연상시키는 광고 동영상을 올렸다가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회사 측은 논란이 일자 해당 영상을 지우고 사과했지만 영상 조회수는 이미 200만을 돌파한 뒤였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LG전자 폴란드 법인은 공식 '틱톡(TikTok)' 계정을 통해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V60 씽큐'의 기능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다. '펜타샷' 기능을 강조하려던 것이었는데, 결국은 무리수가 됐다.

    'V60 씽큐' 등 LG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주요기능인 듀얼 스크린과 '펜타샷'은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스마트폰 전후방의 사진을 동시에 찍을 수 있다.

    해당 영상은 나이든 한 남성이 치마를 입고 계단을 올라가는 젊은 여성을 뒤에서 몰래 촬영했다가 여성에게 적발되는 일을 담았다.

    카메라 셔터소리에 놀란 여성은 곧바로 남성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저장된 사진을 확인했다.

    하지만 남성은 듀얼스크린과 펜타샷 기능을 사용해 몰카와 함께 셀카도 함께 촬영하고 있었다. 이후 남성은 여성에서 셀카 사진만 보여주고 몰래 찍은 사진은 감췄다.

    이에 여성은 오히려 남성에게 사과하고 스마트폰을 돌려주면서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렇듯 몰카를 조장하는 듯한 내용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자, LG전자 폴란드법인측은 영상을 게재했던 틱톡 계정을 통해 "LG전자의 정책과 기준에 맞지 않은 콘텐츠가 게시돼, 불쾌함을 드린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