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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내항 장기 방치 예인선서 기름 유출



전북

    군산 내항 장기 방치 예인선서 기름 유출

    해경 순찰 중 발견 긴급 조치
    군산 내항 장기 방치 선박 15척 재발 위험도 상존

    군산 내항에서 24일 장기 방치된 예인선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군산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사진=군산해경 제공)

     

    군산 내항에서 장기 방치된 선박에 남아 있던 기름이 유출돼 군산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군산해경은 24일 오후 4시 20분 군산시 장미동 앞 해상에서 장기간 방치된 54톤급 예인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긴급 방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예인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은 길이 30m 폭 3m 규모의 기름띠를 형성했으며 해경은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제 등을 이용해 방제를 실시했다.

    군산해경은 오염사고를 일으킨 예인선은 2년간 군산 내항에 방치된 선박으로 예인선 아래 균열이 생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 내항에는 3년 이상 방치된 선박이 15척으로 해경은 관계기관과 함께 올초부터 방치선박 강제철거를 추진하고 일일 순찰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고도 순찰 중이던 해경이 초기에 발견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군산해경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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