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역구민들로 구성된 '다(多)가치 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
이를 위해 송파구는 오는 26일까지 다가치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8명, 첼로 2명, 클래식기타 10명, 플루트 4명 등 총 24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송파구에서 활동하는 음악동아리거나 개인은 누구나 다가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연주할 악기를 가지고 있고 △주1회 정기연습(플루트 화 오전, 현악기 수 오전, 클래식기타 목 오전 예정), △전체연습(토요일 오후 예정), △각종 공연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단원 지원은 방문(송파구청 6층 문화체육과)과 이메일로 가능하다.
26일까지 응시원서, 소개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등을 내면 된다.
송파구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사람에 한해 실기‧면접심사를 진행할 계획인데 실기‧면접심사는 같은 날 진행된다.
실기심사에서는 본인이 선정한 자유곡 1곡을 연주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이후 송파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활동기간은 올해 12월까지며 악기 교육의 기회는 물론 타 시·도, 타 자치구 교류공연과 시민오케스트라 관련 행사(네트워크 파티 등)에 참여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올해 창단되는 '다가치 오케스트라'를 통해 송파구민들이 음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일상에 예술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