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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의료관광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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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동구,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의료관광 사업 본격화

    의료관광정보 통합 지원
    의료관광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준비

    강동구 의료관광 영문 홈페이지. (사진=강동구 제공)

     

    100세 시대를 맞아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헬스케어 플랫폼인 '강동구 의료관광센터'를 열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등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도 받고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강동구는 경제·일자리 등 현안을 해결할 신성장동력으로 '의료관광' 산업육성을 위해 지난해 전담팀을 신설한 데 이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 조례 제정 등 제도 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의료관광 사업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구축한 의료관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객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고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의료기관 정보와 특화 서비스, 관광정보 등을 통합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강동구 의료관광센터'홈페이지에는 외국인환자를 유치해 전담 치료하는 강동경희대 병원과 강동성심병원 등 강동구 관내 12개 병원과 강동구내 관광지와 숙박시설, 맛집 등 이 실려 있다.

    홈페이지는 이용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 다국어로 지원하며, '반응형 웹' 구축으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에 맞춰 최적화된 화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보건산업진흥원의 메디컬코리아, 서울시 의료관광 홈페이지 등 주요 의료관광 사이트와의 양방향 연계, 출입국 수속과 통역 등 주요 사이트 연계를 통해 외국인 이용자에게 편의 서비스를 통합 지원해 나간다.

    이와함께 구는 의료관광 분야의 세계적 트렌드인 '웰니스(wellness,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해 나가고 있다.

    친환경 도시농업을 연계해 다양한 치유 경험을 제공하고 숙박, 음식점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장기 체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국적 결혼이민자를 비롯해 귀화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관광 전문 인력 양성 사업도 준비 중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의료관광에 있어서 강동구는 강남 3구 배후 수요, 인구 증가 추세, 풍부한 생태자원 등 지리·환경적 강점을 활용해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차별화된 의료관광 생태계 조성으로 강동구를 의료관광 메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 (사진=강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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