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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키트업체 스마트 공장 도입한다



기업/산업

    코로나19 진단키트업체 스마트 공장 도입한다

    중기부, 일부 진단키트업체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추진

    지난달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한국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화물을 옮기고 있다.(자료사진)

     

    코로나 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A 기업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주문이 몰리고 있지만 걱정도 적지 않다.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 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수주를 맞추기 위해서는 이달 들어서는 기존 생산량의 5배 정도를 만들어 내야 하고 8월부터는 20배로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K-방역이 세계 표준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다른 진단키트 업체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연간 생산량에 맞먹는 물량을 1~2달 안에 공급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 진단키트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등과 함께 진단키트 생산현장을 방문해 업체별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등 스마트공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중기부는 공정에 필요한 자재와 반제품,완제품이 철저히 구분되는 현장관리 프로세스와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효율을 높이고 자동화 설비도 운영하도록 할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진단키트 업체 뿐만 아니라 손 소독제업체 6개사와 마스크 생산업체 8개사 등에 대해서도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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