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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픔은 없다…울산 '우승 후보 맞네'



축구

    지난해 아픔은 없다…울산 '우승 후보 맞네'

    우승 후보의 힘을 보여준 울산 현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가 우승 후보의 면모를 유감 없이 과시했다.

    울산은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홈 경기에서 상주 상무를 4대0으로 완파했다.

    울산은 지난해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무려 14년 만에 잡은 우승 기회. 포항 스틸러스와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지만, 무기력하게 졌다. 결국 전북 현대에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

    절치부심 2020년을 준비했다.

    이청용을 비롯해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 정승현, 윤빛가람, 고명진, 김기희 등 전현직 국가대표를 대거 영입했다. 전북과 함께 2강으로 평가됐다.

    뚜껑을 여니 울산은 진짜 강했다. 전북이 수원 삼성에 1대0 힘겨운 승리를 거둔 것과 달리 상주를 상대로 4골을 몰아쳤다. 이청용과 조현우, 윤빛가람, 정승현 등 새 얼굴과 김태환, 불투이스, 김인성, 주니오 등 기존 선수들이 조화를 이뤘다.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김태환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김인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니오가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6분에는 주니오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상헌이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29분에는 이적생 윤빛가람이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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