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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교실' 에어컨 트는 쪽으로 방역지침 보완



교육

    '찜통 교실' 에어컨 트는 쪽으로 방역지침 보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교육부가 학교 등교수업을 앞두고 방역상황 점검과 여름철에 맞는 학교 방역지침 보완에 나선다.

    교육부는 등교수업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6일 실·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1일까지 학교의 등교수업과 방역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각 학교는 학생들의 등교 전까지 방역점검과 감염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 등을 실시하게 된다.

    모의훈련은 등교 이후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학교 구성원의 역할 분담과 행동 요령, 방역 당국과 협조 체계 등을 점검하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 3월에 배포한 학교방역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이번주 일선 학교에 내려보낸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에어컨 사용이나 마스크 착용 등 여름철에 맞는 방역 지침을 만들어 안내한다는 방침으로 "에어컨을 가동하되 휴식 시간마다 환기를 하거나 일부 창문을 열어 놓는 등의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도 전날 브리핑에서 "올해 여름방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실내 기온이 높아 에어컨 사용이 불가피할 수 있고, 방역 활동 외의 상황에서는 얇은 종류의 마스크를 써도 된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후 경북 김천에 있는 김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모의훈련에 참석한 뒤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등교수업은 오는 13일 고3을 시작으로 20일에 고2·중3과 초 1~2학년이 등교하고, 27일에는 고1·중2와 초 3~4학년, 마지막으로 6월 1일에 중1과 초 5~6학년이 등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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