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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총선 판세 보니 미래통합당 '독식'



대구

    경북 지역, 총선 판세 보니 미래통합당 '독식'

    13석 모두 큰 표차로 앞서

    방송출구조사 발표.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로 본 경북지역의 4.15 총선 판세는 미래통합당의 일방적인 '완승'이었다.

    경북지역의 전체 13개 선거구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13석 모두 가져갈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치열한 접전도 없었고, 예상 밖의 선전도 없었고, 무소속 돌풍 등 이른바 을(乙)의 반란도 없었다.

    김천시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송언석 후보(82.3%)가 더불어민주당 배영애 후보(13.8%)를 68.9%p 차로 앞서는 등 13개 모든 선거구에서 1, 2위간 표 차는 컸다.

    관심지역 성적표 역시 기대에는 크게 못 미쳤다.

    경북지역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이 출마한 구미시을 선거구의 경우 김현권 후보(36.9%)가 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56.8%)에 19.9%p 차로 뒤졌다.

    또, 포항시남구·울릉군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60.6%)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인 허대만 후보(30.1%)를 여유롭게 따돌렸고 안동시·예천군 선거구에서도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51.9%)가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22.4%)를 큰 표 차로 앞섰다.

    이러한 출구조사 결과는 이미 투표 이전부터 조심스럽게 예상됐던 터라 미래통합당 선거캠프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기쁨을 함께 나누며 보다 낮은 자세로 도민들께 다가가겠다며 몸을 낮췄다.

    반면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선전을 기대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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