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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이달곤 후보, 공약 실천 내용 미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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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당 이달곤 후보, 공약 실천 내용 미제출"

    민주당 황기철, "공약 실천 사항 미제출은 진해주민 무시하는 처사"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지난 10일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황기철 후보 선대본부 제공)

     

    4.15총선 창원 진해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상대 후보인 미래통합당 이달곤 후보가 메니페스토 공약 실천 내용을 제출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공세를 취했다.

    한국 메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월 이번 총선 출마 후보의 핵심공약과 의정활동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 공식 질의서를 보냈으며, 지난 8일 제출하지 않은 후보자의 명단을 공개했다.

    메니페스토란 유권자에게 공약에 대한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 근거를 공개해 공약 실천 계획을 공적으로 선언하는 것으로, '실현 가능한 공약'을 평가하는 민주시민운동의 일환이다.

    제출 후보 명단에 통합당 이달곤 후보의 이름은 빠져있었다.

    이달곤 후보는 지난 3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치르자는 황 후보의 제안에 동의했으며, 메니페스토 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달곤 후보는 한국 메니페스토실천본부의 지속적인 답변 제출 요구에도 끝내 제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황 후보는 이를 두고 "정책선거를 하자는 이달곤 후보의 약속은 책임 없는 약속이었냐"며 "진해에는 말과 행동이 다른 정치, 책임지지 않는 구태정치는 필요 없다"며 말했다.

    한편, 이번 메니페스토실천본부의 질의에는 전국 444명의 총선 후보자가 회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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