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패드 (사진=거제시청 제공)
경남 거제시는 학교 온라인 개학에 맞춰 스마트기기가 없어 원격 수업이 어려운 초등학생 60여 명에게 스마트패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교육지원청을 통해 지역 학교별 보유 스마트기기를 조사한 결과 중·고등학교, 초등학교 4·5·6학년의 수요는 충족했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인 1·2·3학년 학생 60여 명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초등학교 저학년 온라인 수업이 시작하는 20일에 맞춰 2100만 원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17일까지 스마트패드를 구매, 교육지원청에 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