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이 10일 육군 만기 전역했다. (사진=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이 오늘(10일) 전역한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이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다"라고 10일 밝혔다.
윤두준은 지난 2018년 8월 24일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헌병으로 복무했고, 지난해 4월 모범 병사로 꼽혀 상병 3개월 조기 진급을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말년 휴가 나온 장병들은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국방부 방침에 따라, 윤두준도 미복귀 제대를 하게 됐다.
윤두준은 군 복무 중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에게 2천만 원을,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멤버들과 팬덤 라이트 이름으로 1016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간 바 있다.
윤두준은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을 만들고 간다. 다사다난했지만 그만큼 정신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동료 부대원들, 간부들, 가족과 팬들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어라운드어스는 "가장 먼저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아쉽게도 오프라인 행사를 할 수 없게 되어 제대 당일 브이앱을 통해 제대 후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두준은 전역 당일인 오늘(10일) 저녁 7시, 어라운드어스 공식 네이버 브이 라이브 채널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