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 청사(사진=연합뉴스)
일본이 68개월째 무역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8일 지난 2월 한달간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월과 비교해 21.2% 증가한 3조1천688억엔(약 35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68개월째 경상수지 흑자를 이어간 것이다.
수출이 0.4% 늘어난 6조3천322억엔이고 수입은 14.6% 감소한 4조9천656억엔으로 무역수지에서 1조3천666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행수지가 포함된 서비스 수지는 외국인 여행객의 급감으로 1천366억엔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 2월 방일 외국인은 코로나19영향으로 전년 동월보다 58.3% 급감한 108만5천100명이고 해외를 방문한 일본인은 14.2% 줄어든 131만6천800명으로 집계됐다.
또 해외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자와 배당소득을 포함하는 소득수지는 전년 동월보다 2% 증가한 2조798억엔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