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은 '괴산순정농부 쌀'을 친환경 명품 브랜드로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괴산순정농부'는 괴산군이 올해 새롭게 개발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다.
괴산군은 다음달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친환경 명품 쌀 계약재배 협약을 맺고 118ha 면적에서, 600톤 규모의 고품질 쌀을 생산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괴산군은 계약재배로 친환경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월드그린은 농협 1등급 수매가보다 8~10% 높은 가격에 매입하고, 괴산군은 1포대(조곡 40㎏ 기준)에 5000원씩 정액 지원해줄 방침이다.
이로써 생산자는 전년 수매가 기준으로 포대 당 1만원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소비자는 엄격한 관리를 거친 고품질 쌀을 식탁에서 만날 수 있다고 괴산군은 설명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쌀 명품화로 청결고추와 시골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등 우수 농특산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유기농업군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