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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매봉공원대책위,'직권남용 혐의' 청주시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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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매봉공원대책위,'직권남용 혐의' 청주시장 고발

    주민대책위 고발장 (사진=매봉공원주민대책위 제공)

     

    청주 매봉공원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는 매봉 공원 민간개발과 관련해 한범덕 청주시장을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발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청주시가 시행업체를 위해 편법으로 민간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며 "도시공원 일몰제 시한인 6월 말까지 공원 시설의 실시계획을 통과시킨 뒤 문제가 되는 아파트 등 비공원 시설은 나중에 처리하겠다는 꼼수"라고 주장했다.

    또 "실시계획인가에는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의 내용도 빠져 있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원회는 "매봉공원 민간개발의 전제가 되는 것은 비공원시설 개발이고, 청주시도 이를 중심으로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했다"며 "정작 실시계획인가에 비공원시설이 빠진 것은 6월말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마치기 위한 꼼수"라고 주장했다.

    청주시 서원구 수곡·모충동 일대의 매봉공원은 민간 사업자가 41만 4000여㎡를 매입해 11만 9000여㎡에 2천여 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29만 5000여㎡는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의 민간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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