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오중기·허대만 후보자 "포항지진특별법 개정" 지지 호소



포항

    오중기·허대만 후보자 "포항지진특별법 개정" 지지 호소

    (사진=김대기 기자)

     

    4.15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지역 후보자들이 국회 입성 첫 과제로 '포항지진특별법 개정'에 힘 쏟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포항 북)·허대만(포항 남·울릉) 후보는 7일 포항 북구 흥해시장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진특별법은 시민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인 만큼, 개정과 특검이 필요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두 후보는 "21대 국회 개원 첫 번째 입법과업으로 포항지진특별법 개정과 진상규명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원 감사 결과, 박근혜 정부 황교안 권한 대행시기였던 2017년 4월 15일,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의 대응조치가 부족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오중기 후보는 "지난 보수 무능정권이 촉발지진의 마지막 경고를 무시한 결과는 참혹하며,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지진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소리를 높였다.

    허대만 후보는 "감사원 감사결과 산업부의 무리한 지시와 안전관리방안 부실 등으 밝혀졌다"면서 "국가의 관리부실에 따른 책임을 명확히 기재하고 국가의 배상과 보상을 명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여당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포항지진특별법 개정을 추진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