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중심병원(사진=연합뉴스)
지난 1월 23일부터 76일간 이어진 우한봉쇄가 8일 오전 0시부터 해제되는 가운데 6일 하루동안 중국 본토에서 신규확진자와 사망자가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7일 발표한 전날 통계에서 6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32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지만 모두 해외유입사례라고 밝혔다. 의심환자도 12명 발생했지만 역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였다.
6일 24시 현재 중국 본토에는 1242명의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고, 이중 211명은 증증환자로 분류되어 있다. 완치 판정을 받고 돌아간 환자는 7만7167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3331명, 누적 확진자는 8만1740명이다.
이 밖에 현재 의심환자가 89명이며 누적 밀접접촉관찰자는 7만4720명, 의학적 관찰대상자는 1만4499명이다.
8일 봉쇄가 해제되는 우한에는 현재 515명의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고, 이중 181명이 중증환자다.
위건위는 이날 하루 중국 전역에서 30건의 무증상 감염사례가 보고되었는데 이중 9건의 해외 유입케이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