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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파우스트 엔딩' 취소…배우 김성녀 부상



공연/전시

    연극 '파우스트 엔딩' 취소…배우 김성녀 부상

    연습 도중 낙상…국립극단 "내부 논의 끝에 취소 결정"

    사진=국립극단 제공

     

    이달 개막 예정이던 국립극단 연극 '파우스트 엔딩' 일정이 결국 취소됐다.

    국립극단은 6일 "이달 중 개막을 목표로 연습을 이어가던 중 지난 30일 '파우스트'역 김성녀 배우가 바닥에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병원 검사 결과 어깨 탈골·골절로 6주간의 안정을 권유받았다"며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성녀 배우는 현재 거동에 문제가 없고 자택에서 회복 중"이라며 "극단 측은 전체 스태프·배우들과 많은 논의 끝에 김성녀 배우의 컨디션과 공연 완성도를 고려해 이번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립극단 70주년을 기념하는 신작 '파우스트 엔딩'은 당초 3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을 한 차례 연기했다.

    '파우스트 엔딩' 조광화 연출은 "스태프와 배우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 관객과 만나지 못하게 돼 안타깝다"면서도 "김성녀 배우의 건강이 최우선이므로 공연을 취소하기로 극단 측과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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