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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막아라" 부산시, 2020년 고독사 예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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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사 막아라" 부산시, 2020년 고독사 예방계획 수립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2020년도 고독사 예방 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위험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 '지역자원 활용 고독사 예방 사회안전망 구축' 등 3개 영역에서 10개 세부 과제를 담고 있다.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만 7천290명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험군을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한다.

    고위험군에는 1인 가구 생활보장과 긴급 지원 등 생계안정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위험군은 집단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사회관계 형성 서비스를 지원한다.

    저위험군은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지역 소공동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마을살핌리더'를 구성해 고독사를 막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공영장례와 유품 정리 지원 사업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신고가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에 따르면 2017년 40건에 달하던 부산지역 고독사 발생 건수는 2018년 28건, 지난해 상반기 18건, 하반기 9건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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