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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4.15총선 후보자 대담]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



포항

    [포항CBS 4.15총선 후보자 대담]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

    ■ 방송 : 포항CBS 라디오 <김유정의 특톡 동해안> FM 91.5 (17:05~17:30)
    ■ 제작 : 김선영 PD
    ■ 진행 : 김유정 아나운서
    ■ 대담 : 포항남울릉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

     

    4.15 총선을 맞아 우리 지역 후보들의 자질과 공약을 살펴보는 후보자 개별대담. 오늘은 포항남울릉 선거구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 김병욱> 안녕하세요. 포항남울릉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김병욱입니다.

    ◇ 김유정> 네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 출마의 변부터 듣겠습니다.

    ◆ 김병욱>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정권 중반에 치뤄지는 이번 선거는 당연히 문재인 정권의 성적표를 매겨야 하는 그런 선거 여야하고 그런 측면에서 문재인 정권이 경제 실정으로 우리 포항지역 경제가 바닥이고 또 국가안보가 위험하고 외교는 고립을 자초하고 또 교육은 교육대로 망가지고 있는데, 이런 총체적인 난국을 만든, 초래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에 포항 울릉에서 오랜만에 40대 후보가, 우리당의 후보가 되었는데요. 40대인 저를 통해서 우리 미래통합당이 포항시, 울릉군민에게 확실한 세대교체 의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통해 우리당을 탈바꿈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하고 이런 측면에서 우리 포항시, 울릉군민들이 우리 미래통합당에 또 많은 지지와 기대를 보내 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 김유정> 지역민들에게 매우 생소한 분인데요. 포항이 고향이긴 하지만 서울에서 활동 해오셨기 때문에 그런데, 어떤 분인지 직접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김병욱> 네. 저는 순도 99.9999% 포항 사람입니다. 제 고향이 연일 중명인데요. 그 고장에서 저희 부모님에 이르기까지 위에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들이 거의.. 제가 이번에 선거에 나오면서 여쭤봤는데 거의 한 500년 가까이 그 마을에서 터를 잡고 농사를 짓고 살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 마을에서 태어날 뿐만 아니라 그 연일이라는 곳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왔고 또 우리 포항의 대표적인 학교인 포항 고등학교를 졸업 했습니다.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바로 2002년도에, 대선이 있던 그 해에,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에서 이회창 대선 후보 캠페인을 하면서 이 정치권과 연을 맺었구요. 그리고 그 다음해에,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강재섭 의원의 의원실에서 인턴비서로 여의도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국회의원실에서 사표를 내고 나왔는데요. 그 기간 동안 거의 잠깐, 중간에 공기업이나 민간 기업에서 근무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거의 한 15년 가까이 국회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포항은 조금 생소하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여의도 국회만큼은 제가 여기 우리 포항남울릉에 출마한 어떤 후보보다도 잘 안다고 자부합니다.

     

    ◇ 김유정> 포항 남구와 울릉군을 위해서 어떤 공약을 갖고 계신지 주된 것들 위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김병욱> 제가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저도 교육이나 보육 이런 쪽에 관심이 많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우리 포항을 위해서도 교육환경,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제가 좀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 이런 생각입니다. 이건 단순히 그냥 교육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 경쟁력을 위해서도 교육 경쟁력은 반드시 갖춰져야, 선행되어야 합니다. 포항에서 지금 블루밸리산단이나 영일만신항 이런 곳에 기업유치를 많이 하고 있지만, 그 곳에서 일하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보내고 싶어 하는 좋은 학교가 없다면 이 곳으로 이사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인구감소를 막고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서도 좋은 학교, 경쟁력이 높은 학교를 만들어야 되겠고요.

    그리고 우리 포항이 포스코를 중심으로한 철강 산업 도시이지만, 이 기존의 철강 산업만으로는 우리 도시를 100만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또 우리 포항은 형산강, 영일만, 호미곶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아주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타고난 우리의 이런 자연환경을 잘 가꾸고 개발해서 우리 포항을 '인스타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이런 말씀을 제가 드리는 적이 있습니다. '인스타'라고 하는 게 우리 요즘 젊은 친구들이 많이 하는 그런 SNS 인데요.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고 맛있는 음식을 찍어 올리면서 어느 지역이 소문이 나고 그래서 관광객이 유입되고. 요즘 이런 경향이 많이 있는데, 우리도 기왕에 만약에 영일만 대교를 만든다든지 도로를 놓는다든지 아니면 형산강과 영일만 주변에 어떤 시설을 만들 때, 그런 걸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어떤 건물 하나를 짓더라도, 여기에 젊은 사람 아니면 연세 드신 분들도 함께 와서 사진을 찍고 즐기고 놀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형산강, 영일만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만들자 이런 제안을 드린 바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돼 있는데, 이건 단시간에는 이뤄낼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 포항시민 모두가 함께 의지를 모아서 이 일대를 어떤 식으로 국가정원으로 만들지 계획을 세우고, 한 10년, 15년 내다 보고 이 사업을 추진 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효자부터 포스코까지 이어지는 그 포스코 철도화물 철도선, 이걸 '괴동선'이라고 하는데 이제 이 철도선 '괴동선'을 지하화 하는 걸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구간을 하든 단계적으로 부분 부분을 하든, 이건 포항시나 포스코 그리고 철도시설공단 등과 협의해서 추진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그 상부를 또 복합개발 한다든지 공원을 만든다든지 해서, 이곳도 우리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에 관광객들이 많이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 김유정> 네. 포항 남구는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즉 SRF 와 매립장, 공단 오염 물질 배출 등 환경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김병욱> 제가 세 아이를 키우는 아빠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저도 퀴퀴한 냄새가 나고 공장 굴뚝에서 시커먼 연기가 올라오는 그런 곳에서 제 아이들을 키우라고 하면, 저도 '아 그건 진짜 곤란하다'라고 말을 할 것 같습니다. 이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서 현재의 시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유정> 지금까지는 공통 질문이었구요. 이제 개별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미래통합당 공천이 적지 않은 잡음을 냈습니다. 김 후보의 공천도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졌는데요. 여기에 불복해서 무소속 출마도 나왔고요. 공천 논란에 대한 입장, 듣고 싶습니다.

    ◆ 김병욱> 이번 공천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고자 우리 미래통합당이 신인인 저와 문충운 후보를 경선에 포함시켰고, 그래서 또 그 중에서 더 젊은 제가 우리 포항시민, 울릉군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변화와 미래를 선도하기에 더 적합하다 그런 판단을 내리신 걸로 생각을 합니다. 물론 오랫동안 우리 지역을 위해서 일해 오신 선배님들께는 조금 죄송하고 염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의 현역 국회의원이신 박명재 의원님이 이런 당의 결정과 시민들의 선택에 흔쾌히 승복 하셔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주셨고 또 경선 공천과정에서 함께 경쟁했던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님과 문충운 후보님께서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주셨습니다. 보수의 통합과 대의에 하나로 힘을 모아 주신 것입니다.

    ◇ 김유정> 그동안 지역에서 오랫동안 지역민들과 호흡하면서 나름대로 지역 발전에 노력해 왔다고 주장하는 소위 고향파 후보들과 이에 동조하는 시민들은, 김 후보님처럼 고향을 떠나 있다가 선거 때 갑자기 출마하는데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병욱> 당연히 그런 비판 하실 수 있고요. 제가 겸허히 수용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국회의원 선거는 말 그대로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지, 시의원이나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제가 국회에서 일하면서 배운 것들로 우리 포항에 새로운 자극, 새로운 아이디어를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또 지역에 계신 또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선배님들의 경험이나 경륜에 또 제 젊음을 합친다면 우리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데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김유정> 끝으로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듣는 것으로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 김병욱> 제가 미래 통합당 후보가 된 것은, 40대인 저를 통해 우리 당의 쇄신과 정치개혁을 이루겠다는 우리 미래통합당의 의지가 투영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처음 대통령 당선 됐을 때 40대였고,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서구의 선진국에서는 3,40대 지도자들이 매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지역을 위해 가장 왕성하고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나이가 바로 40대라고 생각합니다. 휘청거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고, 침체된 포항과 울릉의 발전을 위해 우리 지역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작은 목소리도 가슴으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자랑스러운 정치인,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 김유정> 4.15총선 후보자 개별대담. 오늘은 포항남울릉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 만나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병욱>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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