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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오는 6일 화상회의…원유가격 안정될까



중동/아프리카

    OPEC+ 오는 6일 화상회의…원유가격 안정될까

    사진=연합뉴스

     

    OPEC+(석유수출국기구인 OPEC와 러시아 등 10개 산유국 연대체)가 원유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6일 화상회의를 연다.

    타스.인테르팍스통신 등에 따르면, OPEC+ 회원국인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아제르바이잔은 원유시장 안정을 위한 OPEC와 비OPEC 장관회의에 초청받았다”며 “이 회의는 6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카르텔밖 국가의 장관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새로운 협력선언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날 “원유시장 안정시키는 공평한 원유 생산을 합의하기 위해” OPEC+ 국가를 비롯해 다른 산유국도 포함하는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일각에서는 사우디가 회의 참석범위를 OPEC+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까지 언급했다는 점에서 지난 3년간 OPEC+의 산유량 조정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에도 참석을 촉구했다는 해석도 나왔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로 전세계 원유 수요의 1/3이 사라졌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번 회의에서 원유생산감축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OPEC+는 유가 안정을 위해 원유 생산량을 감산하기로 합의했으나 이 합의는 지난달 31일 만료됐다.

    만료전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달 6일 열린 OPEC+회의에서 코로나19위기에 따른 원유 수요 위축에 대비해 감산 합의의 시한을 연장하는 안을 제시했으나 러시아의 반대로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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