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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차 귀국 교민 중에서도 확진자 1명 발견



사건/사고

    이탈리아 2차 귀국 교민 중에서도 확진자 1명 발견

    이탈리아 2차 귀국 교민 205명 중 20명 코로나19 관련 증상
    앞서 1차 귀국 교민 중에서도 1명 양성 판정

    이탈리아의 밀라노 지역 교민과 주재원 등이 1일 오후 전세기로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입국자들은 입국 직후 전원 특정 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이탈리아에서 정부가 제공한 2차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 200여명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가 20명 발견됐고, 이 중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인천공항 내 검역 과정에서 2차 입국한 이탈리아 교민 가운데 20명의 유증상자를 찾았다고 밝혔다.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이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이탈리아 로마와 밀라노에서 2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한 교민 및 가족 205명은 지난 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지난 1일 1차로 귀국했던 이탈리아 입국 교민 309명 중에서는 11명이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였고, 이 가운데 1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없는 185명은 정부가 제공한 전세버스를 이용해 재외국민 임시생활시설인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해 이날 오전부터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입소 후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 중증도에 따라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고, 나머지 교민들은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 동안 격리된다.

    한편 지난 달 19일 정부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해 시설격리됐던 이란 교민 79명은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고 이날 오전 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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