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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0 총선]최명희 후보 "시민들 애환 누구보다 잘 알아"



영동

    [선택2020 총선]최명희 후보 "시민들 애환 누구보다 잘 알아"

    올림픽 연계한 국제관광 특례시 유치하겠다
    "3선 시장은 행정가 아니라 3선의 정치인"
    국제학교 유치해 교육도시 새로운 메카 육성

    ■ 방송 : 강원영동CBS <오! 해피데이="">(13:05~13:30)
    ■ 채널 : 표준 FM 91.5
    ■ 진행 : 최진성 아나운서
    ■ 대담 : 무소속 최명희 후보(강릉 선거구)
    ■ 방송 일시 : 2020년 4월 8일

    거리 유세에 나선 최명희 후보. (사진=자료 사진)

     

    ◇ 최진성> 강원영동CBS는 4·15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후보자 대담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담을 통해 어느 후보가 우리지역을 위한 일꾼인지, 또 어떤 공약과 정책으로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검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강원 동해안 지역의 수구도시인 강릉 선거구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최명희 후보 나와 있습니다. 먼저 강릉지역 시민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 최명희>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국회의원 무소속 최명희 인사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위기의 현실에 직면해 있는 우리 강릉을 생각하면 제 마음도 매우 무겁습니다. 제가 여러분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낍니다.

    봄이 와도 봄이 온 것을 못느낄 만큼 어려운 시기를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함께 일어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시민 모두가 높은 시민의식으로 봉사하고 실천하고 계시는 이 시기에, 선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경제적 위기도 기회로 만들 신뢰받는 든든한 구원 선수가 필요합니다. 3선 시장을 하며 우리 지역에 진짜 필요한 사업과 정책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최명희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신다면 국제적 관광도시, 서민경제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강릉, 제가 잘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진성> 앞서 12년 동안 강릉발전을 위해 시정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시장이 아닌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내셨는데요. 시장과 국회의원의 차이는 무엇이며,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 최명희> 결국은 시장이나 국회의원이나 철저히 시민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입장에서는 '누가 우리 목소리 잘 대변해주고, 누가 우리 지역과 내 살림에 보탬이 되는 잘사는 도시 만들 것인가'를 보시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시민은 살기 어렵다고 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막다른 길로 내 몰리는데 최소한의 구제장치와 지역에 신 활력사업 만들어내는 것이 앞에 선 사람들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즉 집안살림과 바깥살림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집안살림 알뜰히 잘해 빚도 다 갚고 그랬는데 바깥살림 하는 사람이 집안사정 전혀 모르거나, 혹은 살림에 아예 관심 없이 남의 일에만 '감 놔라 대추 놔라'해서는 곤란합니다.

    그래서 시민의 가려운 곳 가장 잘 알고 있는 제가 올림픽 이후 국제관광도시의 열매를 맺는 일에, 그리고 새로운 KTX 시대에 걸맞은 국제관광특례시 만드는 일에 그동안 쌓아올린 경륜과 열정을 불태우고자 합니다.

    강원영동CBS 스튜디오에서 후보자 대담을 진행하고 있는 최명희 후보. (사진=전영래 기자)

     

    ◇ 최진성> 미래통합당 공천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최 후보를 비롯한 보수 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보수 분열로 인해 그동안 강릉이 지켜온 보수의 아성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후보님 생각은 어떤가요?

    ◆ 최명희> 보수도 진보도 모두 강릉시민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진보와 보수 같은 이념논쟁이 아니라 빨리 우리 서민살림을 안정화 시킬 수 있는 사람이 맡아서 해달라는 요구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타격으로 휘청거리고 있고, 우리 강릉도 전대미문의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초보운전자 말고, 사고뭉치 운전자 말고, 혹은 실력이 검증 안돼 지역 도로사정 잘 모르는 운전자 말고, 모범운전자가 얼른 나서서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달라는 간절한 요청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보수와 진보 모두 아울러 누가 진정성 있게 우리 도시를 걱정하고, 미래를 설계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줄 것인지, 시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선택 해주시리라 봅니다.

    ◇ 최진성> 그동안 3선 시장을 역임하면서 강릉지역의 발전을 위한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최명희>시민 여러분과 함께 동계올림픽과 복선전철 유치를 위해 머리를 삭발하며 상경투쟁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한 끝에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늘 함께 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간절한 목소리로 염원한 덕분에 새로운 KTX 시대를 열게 됐고, 복선전철 지하화를 이루게 됐습니다. 그로 인해 월화거리가 탄생하면서 걸어 다니는 관광객들도이 도심권으로 쏟아지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경포정비와 가시연습지, 바다부채길, 주문진 종합개발사업 등 걷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었다는 것도 같은 연장선상에서 꼽을 수 있겠습니다.

    ◇ 최진성> 그동안 시장으로써 강릉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이뤄내셨는데요. 국회의원이 된다면 앞으로의 강릉발전을 위해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계시는지요?

    ◆ 최명희> 아시다시피 우리는 관광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그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됩니다.

    첫째, 올림픽과 연계한 '국제관광 특례시'를 유치하겠습니다. 관광을 도시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시킬 수 있는 특례시라는 것이 제주특별자치도처럼 도시가 관광분야 특화도시를 의미합니다. 그동안은 인구별 수도권 100만, 지방도시 50만명 이상을 특례시로 지정해왔지만, 저는 행정특별자치시처럼 관광 특화 자치특례시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둘째, 서울대학교 해양수산대학을 강릉에 유치해 해양분야에 특화된 전진기지 만들어내겠습니다. 이와 같은 진짜 우리지역에 도움이 되는 국책사업과 정책 유치하고 입안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 확실하게 만들어 내겠습니다.

    또한 특례시 지정과 함께 국제학교를 유치해 우리지역 교육도시의 새로운 메카로 육성하겠습니다.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최명희 후보. (사진=최 후보 캠프 제공)

     

    ◇ 최진성> 타 후보들과는 달리 최 후보께서 지니고 있는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당선된다면 초선 의원으로써 중앙 무대에서의 정치력을 걱정하는 우려도 있는데요. 어떻게 극복하실 것인지 궁급합니다.

    ◆ 최명희> 저의 장점은 정치인의 힘을 저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그것을 정책으로 만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저도 중앙부처나 국회에 선후배 동기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정말 우리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찾아내는 게 중요합니다.

    정치력이라는 것이 결국 정당정치를 다들 말씀하시고 인맥을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건 정말 구시대적 발상이고, 권위주의 시대에 장관이나 청와대에 뒷문으로 뭔가 청탁해 밀실정치 하던 시대는 분명 지났습니다.

    민선 3선 시장은 행정가가 아니라 3선의 정치인입니다. 그동안 올해의 관광도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등 수백 억대 국책사업도 다른 도시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정책으로 승부해 유치한 사업이었습니다.

    중앙부처나 기관에 지역균형 발전상 우리 지역과 국가에 반드시 필요함을 설득하고 역설해 정정당당하게 절차적 정의를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 최진성> 남은 기간 선거 전략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최명희> 저는 여러분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월화거리에서, 바우길에서, 올림픽 스마일캠페인과 웰컴 투 강릉 봉사현장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왔기에 시민 여러분의 애환을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시민의 뜻에 따라, 시민을 위한 정치 해나가겠다는 다짐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과 성심으로 다가가 그 진심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우리 지역에 국회의원이 있구나 느껴보신 적이 있습니까? 어렵고 힘들 때 국회의원이 떠오른 적 있습니까? 국회의원의 힘을 잘사는 강릉, 행복한 시민을 위해 쓰겠습니다. 최명희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최진성> 네, 말씀하신 것들 지켜주시구요, 끝까지 공정한 경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강릉 선거구 무소속 최명희 후보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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