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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의회 손 잡고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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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성군-의회 손 잡고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1인 세대 20만 원 등 최대 50만 원 지급
    군의회, 63억 소요 '긴급재난소득지원 조례안' 의결

    백두현 고성군수 (사진=고성군청 제공)

     

    경남 고성군이 전 군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백두현 군수는 2일 브리핑을 열고 "정부와 경남도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행 이전에 전 군민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자는 2만 5927세대 가운데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긴급복지대상자 4304세대를 제외한 2만 1623세대이다. 4304세대는 정부의 3월 추경 예산으로 대상과 지원액이 확정돼 이달 중에 지급이 시작된다.

    1인 세대는 20만 원, 2인 세대 30만 원, 3인 세대 40만 원, 4인 이상 세대는 50만 원으로, 모두 63억 원의 재원은 전액 군비로 지급된다.

    이를 위해 이날 군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성군 긴급재난소득지원 조례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말까지 사용 가능한 모바일과 종이로 된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구체적인 지원 일정은 조만간 공고로 알릴 예정이다.

    백 군수는 "고성군 긴급재난지원금은 군의회의 전 군민 확대 시행이라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이 없었다면 편성하지 못했을 예산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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