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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코로나 사태 장기화, 4월 광고시장 안갯속"



울산

    코바코 "코로나 사태 장기화, 4월 광고시장 안갯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화면서 4월 광고시장을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4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가 105.7로, 전월 대비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31일 밝혔다.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의 국내 상황이 급속히 악화하면서 광고시장도 약세였다.3월 들어 국내 상황이 다소 진정되면서 일부 내수업종을 중심으로 안정을 되찾는 양상이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기침체, 기업 실적 하락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향후 마케팅 행보는 안갯속이라는 게 코바코의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4월 총선과 코로나19 관련 홍보가 예정되면서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계절적 성수기 업종인 '가정용품·가사 서비스', '금융·보험 서비스', '식료품·비주류 음료', '의류·신발'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음식·숙박'과 '운수 서비스'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아 가장 낮은 전망지수인 78.6를 기록했다.

    KAI는 국내 4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의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것이다.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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