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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하고 핸드폰 던지고…中 난동 부린 외국인 추방



아시아/호주

    욕설하고 핸드폰 던지고…中 난동 부린 외국인 추방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난동을 부린 외국인을 촬영한 영상(사진=바이두 캡처)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외국인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고 있는 중국에서 한 서양인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난동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다 사실상 추방에 가까운 조치에 처해졌다.

    지난 29 일 산시성 시안에 있는 한 쇼핑몰 앞에서 검은 옷을 입은 외국인 남성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채 방역요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이 외국인은 분을 못참은듯 땅에 떨어진 핸드폰을 주워 허공에 던졌는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상당히 위협적으로 느낄만했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돼 조사받았는데 경찰은 행정 처분을 통해 정해진 기한 내에 출국하도록 했다.

    이 외국인이 난동을 부리는 방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는 '외국인 남자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관리조치를 따르지 않아 기한 내 출국 조치 됐다'는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을 읽은 사람이 2억4천명이나 됐다.

    또 "영원히 입국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일부러 시비를 걸고 행패 부린 것이다"는 등 비판조가 주를 이루는 댓글이 1억4천개나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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