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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확진자 3명 추가 91명 집계…미국·프랑스 입국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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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확진자 3명 추가 91명 집계…미국·프랑스 입국자 2명

    창원·진주·김해 각 1명··진주 93번 감염경로 확인
    경남서 확진 해외입국자 6명··공항 검역 통계 합치면 9명

    코로나19 상황판 (사진=경남도청 홈페이지 캡처)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2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창원·진주·김해에서 1명 씩 발생해 확진자가 9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경남에서 확진자가 없거나 한 명씩 발생했는데, 하루 만에 3명이 한꺼번에 나온 것은 지난 6일(3명) 이후 23일 만이다.

    92번 확진자는 창원에 사는 41살 남성으로, 창원에서는 25번째 발생이다. 이 남성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27일까지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24일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93번 확진자는 진주에 사는 53살 여성이다. 진주에서는 지난달 21일 2명이 발생한 이후 37일 만에 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93번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해외나 대구·경북을 방문한 적이 없고 이단 신천지 신도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김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9살 남성인 94번 확진자는 지난 2015년부터 프랑스에서 거주하다가 최근 귀국했다. 김해에서는 전날에도 영국에서 입국한 23살 여성이 91번 확진자로 판정을 받는 등 8명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93번을 제외한 해외 입국자 2명은 공항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고, 경남도의 관리 대상에 올라 자가 격리 중이었다.

    이로써 해외를 다녀와 경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도민은 6명으로 늘었다. 여기에다 경남 집계에는 잡히지는 않지만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3명까지 포함하면 모두 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창원이 25명으로 가장 많고,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김해 각 8명, 거제 6명, 밀양 5명, 양산·진주 각 3명, 고성 2명, 남해·함양·함안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완치자는 63명으로 늘어 28명 만 입원 치료 중이다.

    해외 입국자 관리 대상은 1873명으로 늘었고, 자가 격리자도 506명으로 전날보다 70여 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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