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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해외입국자 확진 잇따라…공항 검역 통계 합치면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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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해외입국자 확진 잇따라…공항 검역 통계 합치면 7명

    해외입국 확진 7명 중 경남 4명·공항 검역 통계 3명
    경남 확진자 88명··완치자 62명·입원 26명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경상남도 제공)

     

    경남에서도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상남도는 28일 확진자가 김해에서 1명이 추가로 발생해 8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김해에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29일 만에 발생이자 7번째 확진자이다. 91번 확진자는 김해에 사는 23살 여성으로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영국에서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당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3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임을 통지받고 김해 자택으로 이동 후 자가 격리를 해왔다. 이후 27일 증상이 나타났고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외 감염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9번은 미얀마와 말레이시아 등을 다녀왔고, 지난 16일과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85번과 90번은 유럽과 태국을 각각 다녀왔다.

    경남 확진자 통계에는 잡히지 않지만 공항 검역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도민은 3명으로 늘었다.

    영국 입국자 40대 여성이 공항 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중이다. 태국·필리핀을 다녀온 30대 남성과 아일랜드에서 귀국한 20대 남성도 지난 23일과 25일 입국 당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역 확진자는 시도별로 분류하지 않고 별도 통계를 분류하고 있어 경남 확진자 수는 달라지지 않지만, 해외 감염 사례를 모두 합치면 7명이다.

    이에 따라 도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입국자에 대한 관리 방침 강화로 자가격리자도 일주일 전보다 334명이 증가한 434명이다. 또, 해외 입국자 1849명을 능동감시하고 있다.

    완치자는 이날 1명이 추가로 퇴원하면서 62명으로 늘었고, 26명이 환자만 입원 치료 중이다. 이 가운데 1명은 중증인 상태고, 86번 확진자가 폐렴 증세를 보여 마산의료원에서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옮겨 집중 치료를 받게 했다.

    한편 지역별 확진자 통계를 보면, 창원이 24명으로 가장 많고,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7명, 거제 6명, 밀양 5명, 양산 3명, 고성·진주 각 2명, 남해·함양·함안 각 1명 등 모두 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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