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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해외유입 확진자…부산에서만 10명(종합)



부산

    늘어나는 해외유입 확진자…부산에서만 10명(종합)

    28일 미국영주권‧독일인 유학생 확진자 2명 추가…부산서 해외 감염 모두10건
    자가격리 기간 중 확진 판정 받기도

    28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가 2명 추가되면서, 감염경로가 해외인 사례가 모두 10건으로 늘어났다.(사진=CBS)

     

    부산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12명으로 늘었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지역에서 해외 입국자 2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모두 112명(누계)으로 늘었다.

    해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부산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는 모두 10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27일 의심 환자 465건을 검사해 이중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운대구에 주소지를 둔 미국 영주권자 44세 남성(111번)과 부산대 유학생인 26세 독일인 남성(112번)이 이날 확진자로 추가됐다.

    112번 확진자는 독일에서 지난 13일 국내로 입국했으며, 무증상으로 자율격리에 있다가 지난 26일 보건소를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자율격리 기간 112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

    111번 확진자는 이중국적자로 미국에서 지난 18일 일본을 들러 관광을 한 뒤 20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지난 26일 첫 증상이 발현돼 해운대 부민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 확진자 아내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부산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는 모두 10건이다.

    이들 10명 중 스페인을 거쳐 입국한 사례가 4명, 미국에서 입국한 사례는 3명, 스위스, 영국 등 이 각 1명이다.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인 110번 확진자의 동선도 부산시가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110번 확진자(18·동래구)는 지난 23일 미국 캔자스주에서 유학 중 기숙사에서 열감과 근육통 등 첫 증상이 발현됐다.

    다음날 미국 위치타 공항을 출발해 시카고 공항을 거쳐 지난 2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환자는 부모님의 자가용을 타고 인천에서 부산으로 곧장 내려왔고, 동래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최근 2주 내 유럽과 미국을 다녀온 331명이 보건소에 상담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가운데 의심환자 131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모두 음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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