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경기 안양시에서 생후 2개월 된 남자 아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의왕시 내손동에 사는 태어난 지 2달 된 아기가 28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기는 발열 증상으로 전날(27일) 오후 할머니와 함께 한림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확진 아기와 엄마, 지인 1명은 지난 26일 미국에서 입국해 무증상 상태에서 자가격리 중인 상황이었다.
본래 거주지는 의왕시이지만 안양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안양 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시 보건당국은 아기를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하고 할머니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미국을 같이 방문한 엄마와 지인도 서울 송파구에서 자가격리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